[시사 안드로메다] 최문순, "평양 특사 꿈…강원도, 평창 이후 북한과 스포츠 교류" / YTN

2018-01-22 0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평양 특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지사는 YTN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려면 평양에 특사가 가야 한다, 저를 보내주시면 좋고 아니면 더 역량 있는 분이 평양 특사로 가서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남북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기 이전에 강원도가 북한과의 교류를 추진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문순 지사는 “올해 4월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강원도가 참가하고, 6월과 10월에는 평양과 강원도에서 남북한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최 지사는 "지금 스포츠로 교류를 시작했지만 이산가족 찾기, 문화 교류 등으로 확대해 10년 전 MBC 사장 당시 성사시킨 뉴욕필 오케스트라 평양 공연같이 최종적으로는 국제적인 교류로 넓혀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와 함께 제2 개성공단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개성공단이 북한에 있어 불안정한 운영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해 강원도 철원에 공장도 짓고 북한 근로자들이 와서 근무하게 하는 평화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이미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YTN PLUS와 YTN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인 '시사 안드로메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94.5MHz YTN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원본으로 방송된다.

홍상희 기자[san@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209200666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